오늘 하루 종일 비가 왔어요.
전국적으로 계속 비가 와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네요 ㅠㅠ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먹은 것들을 한번 떠올리며 글을 써보려 해요
<첫 번째 크리스피 크림 글레이즈 도넛>
일주일 전부터 너무 먹고 싶었던 크리스피 크림 글레이즈 도넛!
하지만 천안에는 매장이 하나뿐이라... 그 하나 있는 매장도 저희 집 근처가 아니라..
계속 못 먹고 미뤄뒀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눈뜨니 남자 친구가 퇴근길에
글레이즈 한 더즌을 사왓지모예요?!!
그래서 박스를 보자마자 바로 하나를 순삭 했는데 역시나..
너무 달콤하고 스르륵 녹아버리더라고요,,, 하,, 달콤해,,,
하나를 다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2개를 더 해치웠답니다!!ㅋㅋㅋ
그리고 남은 도넛은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지요 ㅎㅎㅎ
<두 번째 이차돌 내 마음대로 한상>
도넛을 먹고 난 후 3시간 뒤 약속이 있는 남자 친구는 외출하고
주말에 오랜만에 혼자 남겨졌는데요.
꽤나 심심하더라고요...
혼자 있으니 밥도 차려먹기 귀찮기도 하고 건너뛰려다가
배달의 민족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때마침 이차돌에서 4천 원 쿠폰을 발급하고 있길래
이때다 싶어서 이차돌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차돌 삼겹 300그램+차 쫄면 순한 맛!
사진을 너무 못 찍었네요.. 그렇죠?
나름 안 배고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였나 봐요..ㅋㅋㅋ
ㅋㅋㅋ사진들이 너무 좀 그러네요..ㅋㅋㅋ
아무튼 맛있게 먹었어요! 그렇지만 이런 고기는 역시 매장에서 직접 먹어야 더 맛 잇 긴한 거 같아요!
전 이차돌 메뉴에서 차 쫄면에 이렇게 고기 싸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은 어떤 조합 좋아하시는지..?ㅎㅎ
<세 번째 로제 파스타(토핑 부챗살 스테이크)+버펄로 윙+마늘빵 +자몽에이드>
오늘 너무 먹었는지 배가 하루 종일 불러있어서 저녁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문을 열어보니 웬 배달이....?
그래서 뭔가 봤더니 저희 친언니가 집으로 배달을 보냈더라고요 ㅋㅋㅋㅋ
심쿵...
주말에 혼자 집에서 불쌍하게 있는다면서.... 이거라도 맛있게 먹으라며 저 몰래 보냈더라고요! 감동 ㅠㅠ
그래서 바로 포장 뜯어서 먹어보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너무 음식만 보면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서 ㅋㅋㅋ 음식점 이름을 못 봤어요..ㅋㅋㅋ
심지어 자몽에이드는 사진에 나오지도 않았네요...ㅋㅋㅋㅋ 머쓱;;
처음 먹어보는 곳이었던 건 확실한데 맛있더라고요!!!
로제 파스타 소스가 많아서 마늘빵 찍어먹기도 참 좋았고요 버펄로 윙도 부드럽고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ㅎㅎ
파스타 안에 있는 부챗살은 조금 질긴감이 있었지만! 아무렴 어때요!!
고기인데요^^
이렇게 오늘 먹은 것들을 나열해봤는데요.
정말 돼지 같네요... 현타 와서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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