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뭐먹지?

저희 오빠 장가갑니다

by 음하음하 2021. 4. 5.
반응형

안녕하세요!!

 

제가 주말 동안 포스팅을 못했어요!!

 

하루에 한번씩 꼭 올리고 싶었지만 ㅠㅠ

 

부득이하게 올리지 못했답니다!!

 

 

그이유는 바로 저희 오빠가 곧 결혼을 해서 저희 4남매가 모여서

 

다같이 축하를 해줬습니다 ㅎㅎ

 

그래서 큰언니집에 모여서 다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ㅎㅎ

 

근데 저희 언니 음식솜씨가 굉장히 좋거든요!!

 

그래서 언니음식 솜씨를 자랑하려고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답니다 ㅎㅎ

 

먼저 홍어 무침과 동그랑땡입니다.!!

 

저는 홍어무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이유는 굉장히 새콤달콤하면서 밥 먹을 때 입맛을 돋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 홍어의 식감이 오독오독한게 씹는 맛이 있어요!

 

그리고 같이 버무려진 야채들도 홍어와 조화로워서  굉장히 애정 하는 메뉴입니다 ㅎ

 

그리고 동그랑땡은 다아시죠?!

 

명절마다 전부 치는 할머니 옆에서 주워 먹던 그 맛 ㅎㅎ

 

근데 언니가 해준 동그랑땡은 고기함량이 더 많아서 그만큼 더 맛있다는 사실 ㅋㅋㅋ

 

그다음 메뉴는 잡채와 편육입니다!! 

 

잡채는 정말 잔치음식이죠?!

 

잡채는 사실상 실패가 거의 없는 음식이라 어딜 가서 먹든 맛이 보장된 음식이죠 ㅎㅎ

 

언니가 만든 잡채도 적당히 단짠단짠 하여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편육!! 물론 이건 사온 거구요..ㅋㅋㅋ

 

언니가 편육을 굉장히 얇게 썰어서 줬는데 

 

맨 처음엔 왜 이렇게 얇지? 했는데 먹어보니 아! 이래서 얇게 썰었구나! 했어요 ㅎㅎ

 

편육은 좀 탱탱해서 크게 썰면 씹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이렇게 얇으니 먹기도 편하고 김치와 싸 먹기 딱 좋더라고요! 

 

꼭 얇게 썰어서 한번 드셔 보세요!!

 

 

다음은 소갈비찜과 가리비찜!!

 

와 이건 진짜 맛있었어요!!

 

소갈비찜을 잘못 조리하면 굉장히 질긴데 언니가 해준 소갈비찜은

 

정말 정석이였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고 뼈에서 고기가 잘 분리되어서 먹기 굉장히 편했고요.

 

같이 들어간 야채들도 다 동글동글 손질해서  귀엽기도 했지만 

 

국물이 탁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수삼을 통째로 넣어서 향긋함까지 잡았습니다 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저 국물만 있어도 밥 한 그릇 순삭이라는 거!!

 

그리고 가리비찜!!!

 

저 정말 저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남자 친구가 해산물을 안 좋아해서 못 먹어봤거든요..ㅜㅜ

 

그래서 바로 찜기에서 꺼낸 따끈한 통통한 가리비를 맛봤는데

 

정말 통통해서 씹는 맛도 좋고 쫄깃함이 살아있었어요!!

 

감동의 맛~~ ㅜㅜ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쭈삼이었습니다...

 

왜냐면 제 최애거든요....(최애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법)

 

다른 음식들도 굉장히 맛있었지만 이날 제가 쭈삼 3/2는 먹었습니다 ㅋㅋㅋ

 

너무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매콤하면서 입맛이 당기는 게... 이야... 최고였어요!

 

고기도 껍질이 붙어있는 오겹살에 싱싱한 주꾸미의 조합!

 

다들 무슨 맛인지 아시죠?!

 

깻잎에 날치알을 올리고 삼겹살 두 개 주꾸미 하나 그리고 마요네즈 살짝 얹어서

 

싸먹으면 그날은 누구한테 맞아도 용서되는 날이에요...ㅋㅋㅋㅋ

 

그리고 언니가 절 위해 저 쭈삼 철판도 구매했더라고요ㅜㅜ  완전 감덩스~~~

 

이날 쭈삼은 진짜 사 먹는 음식과 비교 안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이날 아침도 굶고 간 거라 제가 눈이 돌아가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ㅠㅠ

 

앞에 보여드린 음식 외에도 언니가 직접 한 양념게장과 배추 겉절이 그리고 해물 부추전도 있었는데

 

담지를 못했네요 ㅠㅠ 아쉽...

 

그리고 언니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이렇게 오빠와 새언니의 웨딩사진을 본뜬 케이크를 맞췄더라고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정말 케이크도 이쁘고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다 같이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눈을 떠서

 

하음이와 남자 친구와 근처 공원에서 1시간 30분가량 산책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또 이렇게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는 거 있죠?!

 

정말 전생에 언니는 장금이었나 봐요...

 

저 수육 진짜 보들보들해서 명이나물과 싸 먹으니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진짜 존맛탱!!!

 

그리고 시원한 열무김치가 입맛을 돋우고 

 

사진에는 없지만 콩나물국이 개운해서 아침부터 배 터지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조카들과 새언니랑 오빠와 함께 아침에 다녀왔던 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이 공원에 대해서는 또 포스팅할게요!!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사진을 왕창 찍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공원에서 여러 종류의 주전부리를 사 먹었습니다 ㅎㅎ

 

 

사진은 솜사탕뿐이라는 거...ㅋㅋㅋㅋ 아주 달~달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타코야키도 먹었지만 역시나 사진 찍는 걸 잊었네요...(식욕에 정신이 지배되는 자...ㅋ)

 

이렇게 밖에서도 신나게 먹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역시나 또 먹었습니다..

 

닭발과 언니표 떡볶이.... 하지만 또 못 찍었죠.. 하하..

 

하지만 떡볶이를 먹고! 집에 초인종이 울리며

 

배달음식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곱창전골!!!!!!!!!

 

 

언니가 먹고 싶었다며 주문했더라고요 ㅎㅎ

 

곱창 외에도

 

대창, 우삼겹 , 순대  그리고 각종 야채들까지!!

 

정말 푸짐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철판으로 옮긴 후에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가게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일회용 냄비에 담아주시지만!

 

저희는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을 거라서 집에서 사용하는 철판으로 옮겼습니다 ㅎㅎ

 

저기 대창 통통한 거 보이세요?!

 

저 대창을 한 번도 살면서 안 먹어봤거든요?!

 

근데 이날 먹고 대창을 못 먹었던 지난날을 후회했습니다 ㅋㅋㅋ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야들야들하고 고소하니.. 보니깐 또 먹고싶네요..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곱창은 곱이 가득해서 씹을 때마다 곱이 나와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이렇게 먹고 볶음밥까지 먹었지만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후라... 볶음밥 사진은... 없는 걸로...ㅋㅋㅋ

 

이렇게 1박 2일 동안 돼지 런 하게 먹었는데요!

 

사진 속에는 없는 그 외 간식들 (치킨,피자,설빙, 크리스피 크림 도넛, 과일, 과자 등등..)까지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오빠의 결혼 축하를 빌미로 사실 다이어트를 외면한 채 계속 먹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잘 먹고 잘 놀다 온 1박 2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빠 결혼 축하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