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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하지?

반려견을 위한 수제간식 만들기!

by 음하음하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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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블로그 관리에 뜸했죠 ㅠㅠ

 

개인일로 인해서 며칠 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어요..(1일 1포 스팅은 어디로.....)

 

하지만 포스팅이 없는동안 집에서 열심히 한일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하음이를 위한 수제간식만들기!!!

 

예전부터 집에서 수제간식을 자주 만들었는데요.

 

집에 식품건조기를 구비해서 간단한 건조간식을 만들곤 했답니다 ㅎㅎ

 

사서 먹이는 간식은 편리하긴 하지만 가격이 아무래도 부담되죠?

 

특히나 하음이처럼 대형견인 경우에는 먹는 양도 많아서

 

사서 먹이는 경우 간식 비용을 무시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간식을 만들어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집에서 소소하게 만들다 보니 저도 재미있고 하음이도 맛있게 먹어주니 

 

집에서 안 만들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이번에 만든 간식을 한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번에 만든 간식은 불리 스틱과 양플 립 오리 말이 그리고 오리목 뼈까지!!

 

총 세 가지 종류의 간식을 만들었답니다!

 

먼저 만든 간식은 불리 스틱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불리 스틱 아시겠죠?!

 

비싼 간식...ㅜㅜ

 

불리 스틱은 소 우신을 건조한 간식인데요!

 

아이들 스트레스 해소에 굉장히 좋은 간식이고 오래 씹을 수 있는 간식 예용!

 

시중에 판매하는 불리 스틱은  손가락 길이가 아무 리싸도 천 원씩은 하는 거 같더라고요!

 

(천 원짜리는 굉장히 얇아요.. 하음이에겐 3분 컷..)

 

 

 

하음이는  더군다나 대형견이라 웬만한 크기로는 부족하더라고요..

 

대형견용 불리 스틱은 하나에 15,000원~17,000원인데 

 

15분이면 15,000원이 증발합니다,,, 하하하

 

대형견 견주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거예요 ㅎㅎ

 

그래서 만들어 먹이면 더 저렴하게 많이 먹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만드시더라고요

 

하지만 한번 만들어보시면 불리 스틱이 왜 비싼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하하...

 

징그러운 생김새와,,, 역한 냄새,,, 게다가 손질이 어려워요...

 

 

이렇게 생겼답니다...

 

아무래도 소 생식기다 보니깐 냄새와 생김새 모두 친숙하진 않아요.. 하하

 

저는 댕댕이 만찬이라는 곳에서 주문하였고요!

 

가격은 500그램에 14000원대였어요!

 

처음에 배송이 올 때 꽝꽝 얼려서 배송이 오기 때문에

 

냉장해동을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냉장해동 2일 진행했습니다!

 

해동 후에 포장지에서 꺼낸 모습인데요

 

미끌미끌해 보이지 않나요?

 

사진과 그대로 만지면 굉장히 미끌미끌합니다 하하.. 익숙해지지 않는 촉감...

 

찬물에 깨끗이 씻어주신 다음에 손질을 해주셔야 해요!

 

이렇게 겉면에 붙어있는 지방을 다 떼어주셔야 합니다!!

 

되게 손쉽게 떨어질 거 같지만 굉장히 안 뜯어져요 ㅠㅠ

 

이과정이 제일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 부분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셔야 해요!!

 

겉 부분을 잡아서 저런 막이 잡히지 않을 때까지 제거해주셔야 한답니다!!

 

제거를 다해주신 다음 식초물에 살균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넘어가도 된다 하시지만 전 아무래도 찝찝해서 꼭 식초로 살균 작업을 진행한답니다!

 

이렇게 2~30분 정도 담가놔 주세요!

 

살균 후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헹궈준뒤에 

 

저는 겉 표면을 한 번 더 손질했습니다!!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컷팅을 해주셔야 해요!

 

먼저 이렇게 반을 한번 갈라주셔야 하는데요

 

소 우신이 정말 딱딱해서 잘 안 잘리기 때문에 손 조심하셔야 해요!!

 

잘 드는 가위와 칼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리고요!

 

이렇게 반을 가르실 때는 요도 부분에 가위를 넣어서 자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여러 번 해봐서 칼로 자르기도 하는데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위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급여하시기 편한 크기로 컷팅해주신 다음에 물기를 제거해주셔야 해요!

 

하음이는 대형견이라 한 번씩만 컷팅했는데 만약 소형견이시라면 조금 더 얇게 잘라주셔야

 

먹기 편할 거예요!!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물기를 제거하는 이유는

 

건조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게 건조기 오염도 덜되고 깔끔하답니다!!

 

물기를 제거한 소 우신을 건조기에 세팅합니다!!

 

그리고 시간과 온도를 설정 후에 건조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70도에 맞춰서 12시간 정도 건조를 진행했습니다 ㅎㅎ

 

완성된 불리 스틱을 포장지에 한번 담아봤어요 ㅎㅎ

 

맛있어 보이나요..? 하하

 

다음에 만든 간식은 오리 목뼈 건조간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리목 뼈도 댕댕이 만찬에서 구입했습니다!!

 

1킬로에 3천 원대였어요!!

 

엄청 두껍고 크지 않나요..? 오리목 뼈 보고 꽤나 당황했습니다.. 하하

 

오리목 뼈도 마찬가지로 냉장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리목 뼈는 제가 세척하느라 바빴는지 사진을 깜빡했더라고요... 헤헤

 

세척을 하고 목뼈에 붙어있는 지방은 다 제거해주었습니다! 

 

지방이 많이 붙어있진 않았지만 오리 자체가 기름이 많은 간식이라서

 

보이는 자그마한 지방이라도 전부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키친 타올로 물기 제거 후 건조기에서 건조를 진행했습니다!

 

오리목 뼈는 70도에 10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꽤나 두꺼워서 8시간으로는 부족할 거 같았어요!!

 

10시간이 지난 후에 완성된 오리목 뼈입니다!!

 

오리는 기름기가 많아서 건조할 때 기름이 싸악 올라오는데 

 

기름 때문에 간식이 반들반들 예뻐 보여요.. 헤헤

 

색도 골고루 잘 나오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하음이에게 목뼈는 처음 급여해보는 거라 안 먹을까 걱정했는데 와그작와그작 아주 잘 먹더라고요 ㅎㅎ

 

만들고 나서 정말 뿌듯한 간식이었어요 ㅎㅎ

 

간식 처음 만들어보시는 분이라면 오리목 뼈 추천드려요! 손질이 어렵지도 않아서 

 

초보자분들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간식인 거 같아요 ㅎㅎ

 

다음으로 만든 간식은 양플 립 오리 말 이인 데요!

 

정말 손이 많이 갔어요...

 

오늘 오전에 열심히 작업해서 지금 건조 중이랍니다..

 

양플 립 1킬로와 오리안심 1키로 해서 만원 정도에 댕댕이 만찬에서 구입했고요!

 

냉장해동 후 깨끗한 물에서 세척 후 식초로 살균 중인 모습입니다.!!

 

살균 후에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준후 양플 립에 붙어있는 지방을 떼어주었습니다!

 

지방 제거하지 않고 그냥 건조해도 되기는 하지만

 

저는 겉에 오리를 말아줄 거라서 거슬리는 지방은 다 제거했습니다! (지방은... 살쪄요..)

 

지방이 꽤나 많이 붙어있어서 제거하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

 

이렇게 지방을 제거한 양플 립을 1차 건조해주었습니다!

 

 

1차 건조한 이유는 오리를 바로 같이 말아서 건조하게 될 경우 

 

겉에 말아진 오리는 너무 많이 건조돼서 부서지게 되고 양플 립은 제대로 건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확실히 건조하고자 양플 립만 1차 건조 진행했습니다!!

 

70도에 2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양플 립이 건조되는 동안 오리 안심을 손질해서

 

1차 건조가 끝난 양플 립에 돌돌 말아주었습니다!!

 

그리고 파슬리 가루까지 솔솔솔 뿌려서 건조해주었어요!

 

이렇게 보니 꼭 소시지에 추로스가 감긴 핫도그 같네요 ㅎㅎ

 

이렇게 총 세 가지 종류의 간식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집에서 한 번쯤 따라 해 볼 만하겠죠?!!

 

댕댕이와 함께하시고 계신다면 집에서 간단한 수제간식 한번 만들어보세요 ㅎㅎ

 

사서 급여하는 것도 좋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급여한다면

 

뿌듯함이 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목욕 후 오리 목뼈 먹는 하음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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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하음이 윙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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